오뚜기 가벼운 참치 김치찌개용 사다가 찌개 끓여먹은 후기

김치찌개가 괜히 ‘국민 찌개’라 불리는 게 아니죠. 뭐 해먹을지 고민될 때 딱 떠오르는 게 김치찌개인데요, 저는 특히 참치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자주 끓여 먹어요. 그런데 이번엔 평소와 다르게 오뚜기 가벼운 참치 김치찌개용 제품을 처음 사봤어요. 

과연 ‘가벼운’이라는 말이 찌개 맛에도 영향을 줄까? 싶어서 직접 끓여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뚜기 가벼운 참치 김치찌개용, 뭐가 다른가?

마트 참치 코너에서 은근 눈에 띄는 노란 캔. 겉포장은 기존 오뚜기 참치랑 비슷한데, ‘가벼운’이라는 단어가 큼직하게 써있어요. 지방 함량을 낮추고 열량도 줄인 제품이라서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찌개용 전용 참치라는 게 신기했어요. 일반 참치는 그냥 샐러드나 김밥용으로 많이 쓰는데, 이건 ‘찌개 끓이세요!’ 하고 딱 목적이 정해진 느낌이라 반가웠어요.

직접 끓여본 참치 김치찌개

재료는 심플하게 준비했어요.

  • 신김치 한 주먹
  • 양파 반 개
  • 두부 조금
  • 대파
  • 그리고 주인공 오뚜기 가벼운 참치 찌개용 1캔

팬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김치를 볶아주다가, 물 붓고 끓이기 시작했어요. 참치는 김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었고요. 참치 기름까지 다 넣을까 살짝 고민했지만, 기름이 적게 들어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그냥 전부 다 털어 넣었어요.

마지막에 두부랑 대파 넣고 간 맞춰주니 그럴싸한 찌개 비주얼 완성!

맛은 어땠냐고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일반 참치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 느낌이 강했고, 신김치랑 어우러지니 아주 깔끔했어요. 평소 참치찌개 끓이면 좀 느끼한 날도 있었는데, 이건 국물도 맑고 가볍게 넘어가서 속이 편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참치 살이 너무 곱게 으깨져 있어서 씹는 재미는 덜했어요. 좀 더 큼직한 살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건 제품 특성상 일부러 잘게 만든 느낌이에요.

그래도 국물맛 자체는 진하고 김치랑 잘 어울려서 만족도 높았어요. 김치찌개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간편하고 깔끔한 대안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총평

  • 장점: 기름기 적고 깔끔한 국물, 속이 편한 찌개 완성
  • 단점: 참치살이 너무 곱게 으깨져 식감이 아쉬움
  • 재구매 의사: 있음! 다이어트 중에도 찌개 포기 못 할 때 딱 좋음

같이 먹으면 좋은 꿀조합

  • 흰밥 한 공기 + 반숙 계란후라이
  • 김치전이나 부침개와 곁들이면 찐 찌개 세트
  • 마지막 국물에 라면사리 추가하면? 말해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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